저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2년전쯤 만남을 가진 여자가 있었습니다

한 일주일 만나고 그여자 유부녀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귀가 막혀서 당장 헤어졌지요

그리고 얼마전 그여자한테서 전화가 와서는

자기가 낳은 아들이 이제 막 돌이 되는데

자기남편 애줄알고 낳았더니 남편애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내 애거같다고 친자확인을 해달라고 합니다

전 못해준다고 하고 절대 전화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여자는 알았다고 한두달 연락이 오지않터니

또 연락이 와서는 유전자 검사를 해야겠다고

해서 당신애면 아이 양육비를 주던지 아님 데려가라고 협박을 합니다

전 아직 미혼이구요 너무너무 황당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친자확인을 해줘야합니까?

제가 양육비를 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까?

그애를 제가 데려와 키워야 합니까?

저는 그여자한테 속아서 몇일 만난 것뿐인데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