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항세요..수고가 많으시네요.

부끄럽지만 저의 집안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2004년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반신불구로 6년을 살다가 작년 11월달에 돌아가셨습니다.

살아계실때 아버지 명의로 된 집이 두채 있었는데요..한채는 쓰러지시기전에 엄마에게 명의 이전하셨구요..

다른 한채는 쓰러지시고 나서 2-3년전에 엄마에게 명의이전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집에 이혼하겠다고 집나온 막내딸을 들였습니다.

그집에서 나오는 집세가 대략 100만원이 넘는데..그 집세를 막내딸에게 모두 주면서 생활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막내딸인 제 여동생은 이혼한다고 숙려기간까지 갖추고 난리를 펴더니 아버지 돌아가실때를 알고서는 이혼을 하지 않고

그 집에 남자랑 눌러살고 있습니다.

아버지 살아계실때 항상 말씀 하셨습니

그집은 나중에 저에게 주신다고..니꺼라고..

쓰러지시고 2년정도는 얼굴까지 마비가 와서 말씀을 거의 못하셨기때문에 유언이나 유언장은 작성하실수도 없었습니다.

저에게 주신다는 말씀만 있었지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병석에 계실때만해도 별로 아버지의 재산에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막내딸이 그집을 차지할 목적으로 아버지 돌아가시기 2-3달전부터 엄마와 저사이를 이간질 시켰습니다. 참고로 부모님과 막내딸은 서울

에서 살며, 저는 지방에서 살고있습니다.

엄마는 이간질시키는 막내딸의 말만 믿고 저의 말은 믿지 않으시고 화를 내시며 전화도 하지말고, 찾아오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아버지 돌아가실때 임종도 못보게 하시구, 돌아가시고 나서야 전화연락 받았습니다.

지금도 절 미워하십니다. 진실을 주장하는 저의 말은 귀기울이지 않으시고 오로지 막내딸말만 들으십니다.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통해서 살아생전 아버지가 주신다는 그집을 찾고 싶습니다.

찾을수 있을까요?

부모사이 이간질시킨 동생도 법적으로 처리할수 있다면 하고싶지만 엄마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기때문에 어쩔수가 없을듯 합니다.

40년을 살아오면서 전 부모님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희 부모님 돈밖에 모르셔서 자식들 공부는 뒷전이었습니다.

제가 대학가서 공부한다고 했을때 아버지의 반대가 컸습니다. 여자가 무슨 공부냐고, 시집이나가라고..집에 돈이 없었던게 아니었습니다.

또, 제가 벌어서 가겠다고 해도 반대하며, 시집갈것을 강요하셨습니다..

그러나, 쓰러지시고 나서 저에게 볼때마다 공부못시켜 줘서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용서를 해드렸지만 제 여동생과 엄마는 용서를 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재산분할을 요구하자 심지어는 넌 밖에서 데려와서 키웠다고 그런말씀까지 하십니다..

억울합니다. 전 모든 친척들에게 소문이 자자할만큼 잘하는 자식이었습니다.

삼남매중에서 가장 효녀라고 엄마는 누구에게나 말씀하고 다니셨습니다.

그런 엄마가 저의 가슴에 비수를 꽂으셨습니다.

화가나서 전 엄마에게 아버지가 평소주신다던 재산 분할해 달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자기에게 명의이전해 줬으니 자기꺼라고 줄수 없다고 하십니다.

글구 막내딸에게 모두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 기세에 제동생은 이젠 저와 남편사이도 이간질시키려고 없는말 지어가며 절 나쁜년 취급하듯 남편 핸드폰으로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시는 보내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오긴했지만 믿을수가 없습니다..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저를괴롭힙니다..이에대한 처벌도 혹시 있는지요..

분명한건 쓰러져서 엄마에게 명의이전해 줄 당시 아빠의 상태는 말씀도 제대로 할수 없고, 거동도 못하시고, 대소변 받아내는 상태이셨기때문에 엄마가 맘대로 명의이전하시고는  아빠가 주셨다고 합니다.....

엄마와 저사이를 이렇게 만든  제동생한테 절대로 그 집을 다 줄수 없습니다..소송하면 이길수 있는지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