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 지급명령을 받은 이후..

돈을 구해서 갚지 못하면 본인은 아이와 함께 고시원에 들어가 숨어버리겠다던 신랑이

2009.7.27.  9:17 잘지네 라는 문자를 남기고 신랑이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고 있는 중이랑 학원마치고 10시 30분이후 전화를 해보았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전화를 하니 집에계신 아이 할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가방에서 옷이랑

기저귀 담아서 '할머니 잘지네세요' 하고 나갔다고 합니다.



앞이 안보이더군요.

슬픔 눈물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다행이 11:30분 아이 손을 잡고 들어오긴했는데.

오늘은 맘이 약해져서 들어온거야 다음에는.. 안들어와.. 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런 순간에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나요?

아이를 보호 하고 싶습니다.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