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부산에 살았었습니다)

28살에 결혼을 해서 29에 남자아이 1명을 낳았는데요..

위로 언니 두명이 보증을 써 달라고 해서 보증을 썼다가(금액은 천만원 밑입니다.) 신랑과 많은 다툼을 벌였었습니다.(4년전에)

결혼하고 나서도 8개월까지 직장을 다녔었는데,

신랑이 나를 믿을수 없다고 하여 계속된 싸움으로 제가 너무 힘이들어 그 사람과 싸우다가 집을 나왔습니다.

아기를 당장 어디에 맡길수 없는 상황이 되자 신랑이 내 위의 언니에게 아기를 잠시 맡겨둔 사이..

저는 아기를 데리고 친정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1년이 흘렀어도...신랑은 나에게 찾아오지도 않았고,  직장을 다닐려고 등본을 떼보니..

이혼이 되어 있었습니다..아마 내가 가출해서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사유로 이혼을 했는가 봅니다.(추측)

 

직장 때문에 친정부모님과 다른 지방(경기도)로 이사를 했고,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현재 7살이 되었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을 입학해야하는데...

 

등본상은 아기가 그 사람과 함께 부산으로 되어 있기에..

아이는 부산에 있는 초등학교로 입학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아이를 경기도로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집 근처 초등학교로 입학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혹시나 아기를 빼앗길까봐 하는 두려움도 앞섭니다...ㅠ.ㅠ

 

꼭 등본상에 나와 함께 등재가 안되어도 좋으니...

 

아기가 초등학교를 여기에서 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은 몇년이 지나도 연락 한번 안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