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일주일에 4번씩은 술을 먹어서 엄마가이혼하자고 했어요. 전 15살이고 제 동생은 10살인데 전 한창 사춘기 나이입니다. 엄마는 맞벌이에다가 혼자서 저희 교육 시키시고 가정살림을 하십니다.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아빠보고 저희를 키우라네요. 전 엄마가 좋은데 어떡하죠? 엄마가 시골로 내려간대요. 아빠는 고집이 세고 술도 좋아하십니다. 엄마가 일주일에 한 번만 마시면 이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아빠가 그건 안된다고 이혼하잡니다. 휴가날에도 아빠는 술을 마셔서 엄마가 고통스러워합니다. 이혼하는 것은 머리로는 받아들였는데 마음은 울고 있네요. 아빠랑 살 때 제 동생이랑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