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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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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휴
댓글 0건 조회 2,151회 작성일 09-01-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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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별 :


연령대 : 대

결혼 8년차 8살된 딸아이와 백일 갓지난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어디다 하소연 할때도 없고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결혼초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해서 몰랐는데
아이 가지면서 다니던 회사도 옮기고..
하는 일이 전기일이라 현장 근무가 많아 늦는것은
다반사고 거기다 술까지 먹고 만취가 되어서
새벽에 들어와서는 거실바닥에 쓰려져 코골고 자기
시작하더니만 그런일이 한두번 반복되더니 아예
외박을 한적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싹싹 빌고 각서까지 쓰고 몇일간은 일찍 들어와서
집안일도 돕고 하지만 또다시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게
반복되더라구요.

거기다가 술먹고 와서는 자는 사람 깨워서 얘기하자며
술주정을 하고.. 그러다 자기 화나면 기물을 부수고
있는욕 없는욕 다 해대고..
이혼서류 내밀고 이혼하자고 하면 다시는 안그런다고
무릎꿇고 사정을 하더니 몇번 반복이 되니까 나중에는
애들 놓고 나가라고..
애들때문에 맘 약해서 못갈것 뻔히 알기에 그 소리부터
하더라구요.
그래서 참고 참았네요. 애들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신랑은 진짜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지만 애들 못보고는
못살것 같아서..

시댁에선 그것도 모르고 자기 아들 잘 났다고 하고
손자 못 낳는다고 스트레스 주는것도 참고 참았다가
작년에 겨우 아들 낳았답니다.
그래서 한 고비는 넘겼는데 개버릇 남 못준다고
다시 술먹고 늦은 귀가는 제쳐두고서라도 술주정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동안 그렇게 울며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좋게 얘기도 하며 부탁을 했는데...
술먹고 와서는 얘기하자며 사람 건드리고 술먹고
왔음 조용히 자라고 하면 성질을 부리고 욕을
해대면서 때린다느니, 죽인다느니 난리난리 치다가
졸리면 정신 못 차리고 자고..아침에 일어나면
기억올 못한다고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면서
은근슬쩍 넘어가기 바쁘고..
그런일이 한달에 몇번씩 반복이니..
앞으로 평생을 그러고 살아야 할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친정  아빠 술줒정 하는거 보고 커왔던터라
신랑까지 그런 모습 보니까 정말 미치고 싶어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그런 모습을 보니까
넘 미안하고 저처럼 상처 남을게 걱정도 되구요..

서면으론 충분한 얘기가 되지 못한것 같긴 하지만
이혼 가능한가요?
전업 주부로 아이들만 키우다보니 경제적 여건
이 안되는데 아이들을 제가 키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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