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희 집안의 현재 최대 피해자입니다 > 비공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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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변에 저한텐 비교적 별거아닌 일상 몇가지만 친구들한테 얘기해도 이 집안은 나가는게 답이니 독립이 답이니 이런 반응이 나오구요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힘들게 하여서 참다 참다 못한 어머니는 7월에 집을 나가셨습니다 그런데도 여태 아버지는 어머니를 잊지 못하고 어머니가 자신의 연락은 안받는다며 저에게 어머니한테 연락을 요구합니다 저도 이제 다 컸고 어머니 입장도 이해하니 저는 제 나름대로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가고 생활하고 있는데 자꾸 어머니 얘기를 할 때마다 솔직히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것도 자기 때문에 나간건 생각도 안하고, 이것만 알아두라고 어찌됬든 어머니는 우릴 버리고 간거라고 애써 잘살고 있는 저희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동생은 게임중독입니다 집에오면 가방, 옷 다던지고 컴퓨터부터 하구요 평균 18시 반에서 말 안하거나 터치안하면 새벽까지합니다

어머니 계실때부터 중독이여서 어머니가 힘들어했고 이부분은 거의 포기 상태셨구요 어머니가 없는 지금 동생의 중독은 더합니다 아예 컴퓨털 못하게한것도 아니고 끄라그러면 안끕니다 컴퓨터를 억지로 못하게 하면 어차피 못할거 컴퓨터 때려부신단ㄷㄴ 식으로 나옵니다 제 과제 때문에 컴퓨터사양을 높게 바꿨더니 신이 나서 게임을 더합니다 결국 동생게임때문에 제가 과제를못하는 지경이됬구요 제 학부특성상 컴퓨터과제가많고 거의 밤샘과제가 많은데 결국 동생이 새벽까지 게임하고 저는 그이후에서야 과제를할때도있고 피곤해서 잠이라도자야되는데 자는방에 컴퓨터가있어서 동생이게임하느라 못잘때도 많습니다 키보드는 또 기계식이여서 어찌나시끄러운지 또 게임하면서 말은겁나 많이 쳐서 키보드타닥타닥 너무시끄러워 잘수가없고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제 잠을 위해서 컴퓨터를 딴방에옮길수도없고 그러면 동생은 더 고립되서 중독은 더심해질거구요.

아버지는 7월부터 대리기사 나가셔서, 보통 18시 반에 나가셔서 아침이나 새벽에 들어오식니다 그래서 동생이 학교끝나면 밖에있다가 아버지 나가실 즈음에 집들어와서 그때부터 주구장창 컴퓨터하는거구요 어머니말씀도안들었었는데 제말은당연히더더욱안듣습니다 방법이없을까요

어머니 나가셔서 제가 학교도 다니면서 모든 집안일과 잡일 아버지 심부름 등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동생 컴퓨터중독이 제일 스트레스입니다 진짜 잠도 못자고, 자는데 기계식 키보드겁나두드리며게임하고.. 사실 상담할거생각하면 무수합니다만 이세상 모든 가정 불화 및 이혼 사유 및 가정 파탄 사유 등은 다 담겨있는게 저희 집입니다 총집합체죠 이 집안에서 안삐뚤어지고 혼자 열심히 살아가는 제가 불쌍합니다 이대로 그냥 저 혼자 다참고 다 받들고 살아야되는걸까요 어머니가 아버지때문에 화병에 우울증 있으셨는데 이러다 언젠가는 저도 쌓이고 쌓이다 화병얻는건아닐까요 스트레스 받고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