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 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누님은 이혼 후 자식 둘을 제 어머니와 같이 키우고 있었습니다.
누님이 돌아가시고 자동으로 친권은 이혼한 전남편에게 돌아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누님과 같이 아이들을 키우며 사시던 어머님도 쓰러지시고 중병에 걸리셨으며 우리집은 병간호에 모두 집안형편이 어려워진 상태라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는 형편이 못되어 전남편에게 연락하여 아이들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알았다던 사람이 2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고 수소문한 결과 나이 50이 다되는 사람이 20대의 여자와 같이 동거하고 있고 그쪽집안에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이 전혀 없는걸로 보여 집니다. 아이들을 보내면 누님앞으로 있는 몇천만원의 재산마져 그 망나니가 몇달만에 다 써버리고 아이들을 버릴 것만같고 불행해질거라는 불길한 느낌이듭니다.
하여 둘은 어려워도 한놈이라도 우리가 맡아 키우고 한놈은 보내는게 살수 있는 방법인듯 싶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어떤 절차를 걸쳐야 하는지요 그리고 한놈을 키우고 있으면서 얼마 안되는 누님 재산을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그리고 양육비 청구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