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9세남자아이)가 지난11월5일 집앞 놀이터에서 놀던중 함께 술래 잡기를 하던 아이(8세남자아이) 가 밀쳐서(고의는 아닌 것 같음)
2미터 정도의 미끄럼틀에서 거꾸로 떨어져 팔꿈치(성장판 있는 부위)가 골절되어 핀을 박는 수술까지 하였습니다.
처음엔 아이들끼리 놀다 그런거라 그냥 상대 아이의 보호자가 와서 괜찮냐 미안타! 라는 말만으로 모든 걸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아이의 부모는 5일 사고후 오늘 까지 제가 전화로 아이의 근황을 보고 하듯이 수술 경과 등을 알려 주고 했는데도 한번도 와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며칠째 오겠다는 약속만 하고 오지 않고 오늘 10일 오후 4시30분이 넘어서 전화를 해서 왜 오겠다 하고 연락도 없느냐 했더니 언쟁중에
나중엔 법대로 하랍니다.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화도 나고 해서 상대방을 어떤 식으로든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이라도 받아낼수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만일 이번 경우를 그냥 지나 친다면 그 부모는 다른 아이를 다치게 하고도 안아 무인 일것 이라는 생각. 어제가 우리 아이 중간 고사 였는데 시험도 못 보고 어린 아이가 전신 마취까지 해가며 나중에 흉은 물로이고 형태상의 장애가 남을지도 모르는 큰 상처를 입었는데도 아이의 상태 조차도 보러 오지 않는 그 부모가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용서 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전치 9주의 부상을 입었으며 소견으로 완치후에도 지켜 봐야 한다 합니다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아이의 입원으로 인해 학교도......아빠와 저도 둘 다 휴가를 내고 교대로 지켜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큽니다.
어떤 방법이 있는지 지혜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