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18년차 주부입니다.지금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은지 15일이 됐어요. 전화를 해도 일부러 받지않고 문자를 여러번 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어요. 더구나 아이들 전화도 받지 않고요. 금전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긴 했지만 부부관계도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었어요.
예전에도 이런 적이 몇번 있었어요. 그래서 이젠 저도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고 조금 있으면 연락도 하고 그러겠지 했는데 그러질않더라구요.
이번엔 제가 더 이혼하고 싶은건 아들 학교에서 임원을 맡았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저한테 몇번 전화가 와서 당황스러웠거든요. 그런 책임감이 없는것과 아이들한테 그런다는게 더 참을수가 없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 같이 시간이 지나면 들어오겠지 이런 막연한 생각으로 살고 싶지 않고 미래가 불투명한 사람하고는 같이 하고 싶지 않거든요.
저 혼자 힘으로 살기 힘들다는걸 알지만 혼자 일어서고 싶습니다. 상담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