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 좀 살려주십시오...


 어머니가 어느날 갑자기 나가셔서 7년 째 따로 살다가 한번 씩 집에오시는데

올 때 마다 아버지뿐만 아니라 딸들에게도 험한 말이나 진상 짓을 하셔서 집에 들어가기 힘들게 만드십니다.

같이 살지도 않으면서도 아버지랑은 이혼 안해 주시고, 밖에 다른 남자랑 동거하면서

이번에는 제가 임신해서 결혼 준비한다고 집에 오셨는데, 딸 결혼식에 가서 가만히 안 둘거라고

시부모님 될 사람 만나서 니는 나쁜년이고 부모도 모르는 년이라고 말해서 결혼 못하게 한다고 협박하십니다.

결혼 할 남자친구한테도 전화해서 한 적도 없는 말들을 지어 내서 남자친구부모님 험담을 하시면서 괴롭히고 계십니다.

저의 어머니은 술을 먹으시지도 않은 분이신데...신경안정제/위약이라고 하시면서 약을 과다복용하시고 약 기운에

하루종일 떠들면서 가족들을 괴롭힙니다.

집에서 나가라고 해도 이 아파트는 내꺼라면서 너희들이 나가라고 하시고...

아버지나 딸들 일하는 회사에 전화해서 찾아가서 다 엎어놓을꺼라 협박하고 하루에 몇 통씩이나 전화해서 괴롭힙니다.

또한 어머니 자매들집에도 가셔서 행패 부리시는데 아버지랑 이혼하시고 저희 가족 주위에 어머니를 접근금지 시킬수는 없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ㅜㅜ

요즘은 저희 가족들이 미칠꺼 같아요.

저는 지금 임신 중인데 항상 집에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출근하고 있으며 앞으로 결혼식이 한달 남았는데...

어머니 때문에 죽고싶습니다.

꼭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