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병의 아내가 2년전 출산하면서 일시적으로 단약하면서 증세가 악화되었습니다. 상태를지켜보다가 5월말 병원에 입원시켜 한달후퇴원하였습니다. 병원내에서부터 강력히 이혼요구를했는데 담당의 말씀하시길. 정신병적인이유로 이혼요구를 하는게 아니라 그동안 쌓인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그런거같으니 일단 퇴원조치후 가정내에서 잘 보듬어줘라. 병원에선 더이상치료할 부분이없다.고 하여 6월말 퇴원조치했습니다하지만 기대와달리 퇴원후 약을 먹지않고 지금까지 생활중입니다. 해서 정신병도 재발 한 상황이구여 저는 출근을 해야하고 집엔 갓 두돌되는 남아 가 있습니다. 불안해서 장모님 호출해서 옆에서 지켜보게 부탁드렸구요 아내가 강력히 요구하는 이혼은 어제 법원가서 협의서를 제출했구요. 친권은 제가. 양육권은 아내가갖기로 해서 제출하였습니다.제가 보기에 현재 아내는 병원에 재입원을 해야할상황이나 장모님의 반대로 그를 못하고 있습니다사유는 또 입원하면 정신줄을 놓는다..라고 하십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지금 벌써 그 상황이며 더 방치하다간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현 상황은 이렇구요. 솔직히 여기서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강제입원도 두명이상이 동의해야해서 장모를 설득해야하는데..기도로 해결하려하니 정말 너무 병식이 없으십니다.이리저리해서 숙려기간경과후 아이에 대한 양육도 걱정이 되는 상황이구요. 이혼후 장모님과 처남.아내 그리고 아기 같이 산다며 집을 알아보고 있는상황입니다.주변에선 저더러 숙려기간동안 나와서 따로 살라고하지만 현재 집에서 제가 설겆이.청소등을 하지않으면 아내는 그대로 방치해두어 집안은 음식물쓰레기장 맟 온갖 잡동사니로 엉망이 될겁니다. 아....장모님은 뇌졸증이력이 있어...팔 다리한쪽씩 불편하신 상황입니다.아 정말 이러한 모든 어처구니가 없는 일들이 벌어지니 너무 우울해지네요.조언 좀 부탁드릴께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