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생자관계존부확인소송


안녕하세요?  호적정정을 위한 준비를 하며 알아보다 여기에서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준비를 하며 지난 40여년 동안 마음 속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던 상처들이 앙금처럼 떠올라 많이 아프고 또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용기를 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먼저 저의 생모께선 결혼과 동시에 저를 임신하셨고 몸이 약한 상태에서 결핵까지 걸리셨습니다.

그리고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저를 미숙아인 8개월에 유도분만으로 출산하시고 친정에서 요양을 하시는 1년여 사이 결혼은 했으나 혼인신고가 되어 있지 않던 친부는 찾아와 한마디 말만을 한채 다른 분과 결혼을 하셨습니다.

 

저는 혼외의 자가 아닌 혼외의 자가 되어 호적에 올려지지 못하다 생모와 외가 어른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친가에서는 아버지의 부인이 알면 크나큰 책을 잡히게 되는 일이라 큰아버지 호적에 올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외가에서 강력하게 주장하여 아버지 호적에 올려지게 되었으나 4년이나 지나고 제 아래로 있어야 할 두 동생이 저의 오빠와 언니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호적정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여 호적을 정정(생년월일)하려고 준비하며 이번 기회에 생모로 되어 있는 아버지의 부인 대신 저의 어머니를 생모로 바로 잡는 친생자관계존부확인소송도 함께 제기하고자 합니다.

 

생부이자 호적상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호적상 생모는 살아계십니다. (살아 계실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결혼 하기전에 저의 어머니와 재혼하셔서 저를 키워주신 아버지를 양부 양모로 양자신청을 했기때문에 제 제적에는 부와 모 그리고 양부와 양모가 있고 생모는 양모로 되어 있으며 아버지의 부인이 친생모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잡고 싶은데

 

이경우도

 

1. 친생자관계존부확인소송을 해야하는 사안인지

2. 그렇다면 소송의 당사자는 누구인지

(소송의 당사자가 생부의 부인 즉 저의 제적등본상 생모라면 준비서류나 절차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연락하며 지내는 사이도 아니고 만나고 싶지도 않은데 최대한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려요.)

3.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제 힘으로 이 모든 과정을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사안인지 알고 싶습니다.

 ( 제가 사는 곳은 작은 지방도시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의 지원에 이 소송을 제기해야하는데 지역사회이다보니 직업상 여러분의 법무사나 변호사 판사님들을 알고 있는데 최대한 조용하게 다른 사람들이 알지 않게 정정하고 싶은데 걱정입니다. 그리고 그러다보니 어디가서 상담을 받기도 주저하게 되어서 이곳에 문의 드립니다. 며칠의 불면의 밤이 몇달, 몇년 남은 평생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