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의 한 원룸에 살고 있는 세입자입니다.
갑자기 회사를 지방으로 발령을 받아
계약을 2년하고 6개월만에 방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방이 상가 내 오피스텔이고, 융자가 33.5억이 있어
방을 내놓고 3개월이 지나도 방이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방이 나가지 않아 돈이 없는 형편으로 지방에 내려가 방한칸 못 구하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전혀 방을 빼줄 생각이 없고, 방을 빼든지 말든지 계약기간만 채우라고 합니다.
처음 이 집을 소개해주었던 부동산은 이 건물을 관리까지 하는데, 방을 적극적으로 빼려는 노력을 안 합니다.
주변 부동산 역시 융자가 많다는 이유로 방을 소개하기 꺼려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방을 빼서 전세보증금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너무 답답합니다.
집주인과 잘 협의하여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지금 방은 사용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중앙난방 시스템이여서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난방비가 1/n되어 청구되고,
기본관리비도 따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을 내놓고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런 관리비도 꼬박꼬박 내야하는 건가요?
상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