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이구요 딸로써 기입을 했습니다.


- 딸은 기억에도 없는 아버지에 대한 부재가 있다
   아버지의 도박 및 외도와 폭행 으로인한 이혼으로 어머니홀로 자식들을 키워왔다.
- 어머니는 그런 딸의 얼굴에서 아버지얼굴이 떠오르자 엄격함 과 동시에 욕설과 폭행을 행사
   한거같다.
- 그딸은 알지도 못하는 아버지랑 닮았다는 소리에 괴리감에 빠졌고
   그 아빠 닮았다는 말이 욕보다 더한 폭언으로 다가왔다.
- 심지어 더럽다라던지 멸시를 했었던거 같다. 

- 딸은 엄격하고 권이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왔고 다소 과할정도의 애착을 보였다. 청소년시기에는 그런 어머니를 이해 못했으나 성장기에 어머니가 겪은 일들을 하나 둘씩 알아가면서 어머니에 대한 안스러움,  연민을 느끼게 된다 그 와중에  잘못에 대한 수위 높은 폭행과 욕설로 인해 어머니의 존재가 두려움에 존재로 다가왔으며 어렸을때 보단  많이 나아 졌지만 지금도 알게 모르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 스킨쉽하기 꺼려진다고한다. 

- 어머니와의 눈에보이지 단절 이라는 벽과 연민이라는 감정을 동시에 느낀 딸은
어머니의 신경에 거슬르지 않으려고 노렸왔다.
학창시절을 이야기하자면  학업성적은 좋았으나 미술 공부를 하고 싶어하였다.  하지만 어머니의 억압으로 인해 좋은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성적보다 낮은 국립대 경제학과를 진학했다. 그이후 졸업후에도 어머니의 바램으로 공무원을 시작했으나 1년의 공부하던 도중 공무원의 목표는 실패 가되었다. 그이후 에 어머니의 바램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대학원에 진학해 학예사라는 공무원과 미술관련 일을 할수있는 목표를 가지고 살고있다.

지금 까지의 삶에서 어머니의 상처를 안 딸은 어머니에게 상처를 받았음에도 어머니의 상처를 나는 입히고 싶지않은 생각으로 인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보단 어머니의 바램들을 지켜가며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은 것이다.

지금까지 현실과 타협하며 꿈을 꿔왔고 노력했으나 지금 드는 생각은 여태까지는 어찌되었던  어머니가 바라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왔지만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 싶은것이다.
하지만 그이면에 어머니의 상처가 그딸의 결단을 내릴수 없게 만들고있다.

그딸은 어머니의 재혼을 하면 어머니로부터 해방이 될수있을까 라는 생각까지도 해봤었고 해결책에 대해서 이야기 만은 고민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있었다. 자라오면서 어머니와의 진지한 대화도 해보려고 노력 했으나 어머니의 대답은 기억이 안난다거나 회피를 하셨다.

- 딸은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동시에 폭행을 겪은 딸은 자신의 꿈보단 어머니의 꼭두각시 같은 삶을 살아온거같다. 10가지를 잘해도 1가지의 잘못으로 꾸짖음을 받아온것에대한 서러움이 조금은 남아있었다 

반면 남동생에게는 관대하고 너그럽고 자상한 어머니를 보며 ... 나에게 어머니는 저러지 않으시는건가의 생각을 가졌으며 왜 나와 동생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른지에대해서 어머니에게 물어보았지만 대답은 동생은 남자라서라는 답변이 끝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 딸은 더이상 말을 해나아갈 수없었다.

결국 성인이 되면서 이런 저런 대화도 많이 시도해왔지만 되돌아오는것 어머니의 딸에대한 불신감과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그럼 말뿐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동생의 장래와 꿈에대해서 듣게 되는데 그 딸은 나도 저런 꿈을 꾸고 싶으며  하고싶은 걸 하면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된다. 나도 꿈이있었고 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어머니의 억압적 교육방식에 자신의 꿈을 잃어 버린듯한 딸과 어머니로 인한 아픈 과거의 상처를 이제는 치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