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밀양박씨입니다..


매우 따뜻한 답변을 받은듯하여....꽤나 장문의 글을 남겨주신것에대해 성의를 느껴서 감사표시드립니다...


저는 남자라치고그렇다치고.... 제가 아는 여자분중에 박현x 뭐 이런식의 이름을 가지신분도 계신데...........실생활은 뭐 면대면이니 그럴확률은..어른들끼리는 안그러는데 짖궂은 청소년들....  중학생즈음..이나,..아니면 인터넷 게시판..등등이런데서...........면대면이아니니까 속에있는말 막말하는거죠. 종종 박현냐 박혔냐 박혔다....  이런식으로 이름갖고 안좋은의미로 놀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막말하는사람들도 종종있나보다군요.......................정말 남의 이야기일수있지만 저도박씨라서...정말 콤플렉스생기고  자라나는 좋은 소리만 들어야하는 ....아기들한테 안좋은 이야기나 퍼트리게된다고 되려 제가 피해자인데 또 다른 애기들엄마한테 그렇게 말하고다니는사람을 욕해야되는데 괜히 제가 그런걸 유발하게되는 박씨성 이라고 오히려 제가 비난 받을까봐 죽겠습니다.................................................굉장히 스트레스네요
저는 남자라서 그렇다쳐도 여자들도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거나 기분나쁘고 컴플렉스 트라우마 걸릴수있는 이런상황에서도 바꿀수 없는건가요???여자도안되는거겠죠?? 자라나는 학생들이나 청소녀 유아 아동들 앞에서.. 중학생애들이 이름갖고 낄낄거리다가 웃다가 애들 귀에라도 들어갔다가 그 애들이 자기 부모들앞에서 이러이러했다더라라던가 하면 부모들이 박씨성을 원망하는거 아닐지...그런 트라우마도 좀 있는편이고..호명되는거라던가 발표하는것도 스트레스고 잠깐씩 콤플렉스지연반응같은것도오고요....        부모들도 안좋아할꺼고 그런 순수하게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청소년애들이 안좋은 언어를 배우고 물들까봐 그것도신경쓰이고 그러다가 안좋은 길로 들어갔다가 괜히 그 부모님한테 놀린애들이 욕먹어야되는게 제가 박씨성이라서 문제다 제가 유발했다고 저는 아무잘못이 없잖습니까 고칠수도 없다고 하는데 박씨여도.... 저는뭐 박씨로 태어나서 태어났씁니까... 그냥 박씨성인데.어쩔수가 없잖아요.... 괜히 애먼 저만 비방당할까봐 신경도 쓰이고...아무튼 다른성씨가진사람보다 약간 위축되는건 분명히 있습니다.... 다른성가진사람들은 이런생각도 안하고 신경도 안쓰이겠죠 당연히....여자남자 둘다 안된다는거겟죠 역시..말한놈은 욕먹어야지  제가 박씨라고 욕먹어야될이유는 없잖아요...원체 나쁜인간들이 많아서.....왕따도 왕따시키는 사람들 자체가 잘못인건데 세상살다보니까 왕따당하는것도 왕따당할만한 행동이있어서 그런다는 심지어 애엄마가 자기딸한테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이있는거보고..참 개탄스럽더군요.......이런논리면 박씨성을가지고 성적인 언어로 부르는사람이 잘못이아니라 니가 박씨라서 문제다라는 논리도 성립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