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도움 받을 데가 없었어요.
제가 겪은 일들이 너무 많아 글을 시작한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2008년 9월 3일 저희 아이가 다니고 있던 피아노학원에서 낯선 상급생에게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해 머리와 얼굴을 집중적으로 발길질을 당하고, 물리고, 얼굴 전체를 손톱으로 난도질당하다시피 뜯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가 학원 원장의 전화를 받고 뛰어갔을 때는 저희 아이의 공황상태인 모습과 마주쳐야 했습니다. 얼굴이 말그대로 난도질이었어요.
오히려 가해자 학생이 울고 불며, 자기네 친구들과 않아서 마치 가해자가 피해학생 처럼 울고 있었구, 학원원장은 우리 아이가 뜯겨진 얼굴을 씻겨놓고는 저희 아이를 꾸짖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을 이해하시겠어요?
저희 아이 얼굴이 그 지경인데, 가해자 학생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요? 어른들이라면 금새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인데, 아이들은 올바른 가치관이 없고, 궁중심리에 어른들의 판단으로 장담하고 이끌리게 되지 않습니까? 아이 얼굴은 처참했고, 얼굴이 깨끗한 가해자 학생이 도리어 울고 있고, 원장은 저희 아이를 꾸짖고, 가해자 친구들은 우는 가해자 친구편이 되어 달래고,.................
저희 아이는 폭행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잘하던 공부도 엉망진창이 되고, 가해자 학생은 학교의 영웅이 되어 인기가 급상승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계단을 내려가다 처음 보는 상급생에게 뒤에서 발길질을 당하며 정신을 잃었고, 손목을 물렸으며, 얼굴 전체 입가 귀, 눈가 양볼 전체를 손톱으로 모조리 난도질 당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 학부모도, 원장도 저희더러 가해자라며, 아무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영웅이 된 가해자 학생 때문에 우리 아인 점점 힘들고 너무나도 괴로운 상황이었습니다
참을 수 없어 가해자 아일 고소했습니다
그 이후, 학원원장으로 부터 성서경찰서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고소를 취하하라는 전화를 받았고, 고소를 취소하지 않자, 저를 상대로 가해자 아이를 폭행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고소를 당 하였습니다.
모두가 거짓말이었으나, 학원원장이 증인을 서고, 담당경찰은 자신은 공정하다고 하면서, 가해자 학생 친구들을 참고인 조사를 하였습니다. 조사 내용이라든가 어떠한 방법의 참고인 조사를 했는지는 알려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건과 관련없다고 하며 저희가 피해자라는 증거물인 아이의 폭행당한 사진 진단서를 거부했습니다.
없는 일을 사건화하여 조사하고, 참고인을 세우고, 정말 억울합니다.
알고 싶습니다. 없는 일이고, 거짓말인데도, 학원장의 증언과 가해자 아이의 친구 두명의 증언으로 없는 일이 사실처럼 꾸며져, 처벌을 받게 됩니까?
그 쪽에는 자기네 편인 증인만 있고 증거는 없습니다. 폭행을 당했다는데 사진도 없고, 진단서도 없습니다. 다만, 애초부터 저희에게 적이었던 학원장과 가해자 아이의 친구들이 증인으로 있을 뿐입니다.
저의 증인은 현장에 있던 저희 아이와 첨부터 끝까지 그 자리에 있었던 저희 아버지가 계신데, 경찰은 친척과 가족은 증인으로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폭행을 가한 가해자 아이는 영웅이 되어 있는 현실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일주일을 학교에 결석을 해야 했고, 학업에 충실 할 수 없었던 상처받은 저희 아이의 영혼은 어떻게 달래어 줄 수 있을까요? 저희에게 제발 도움을 주세요. 저희가 왜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했는냐구요? 저희 아이는 아빠가 없고, 저는 혼자 아이를 키우며 가난하게 살기 때문입니다. 약자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렇게 부당한 일을 어이없이 당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이렇게 불리한 입장에서 모함죄나 무고죄로 고소를 지금 당장 할 수 있나요? 오히려 증거를 구하지 못한 제가 도리어 당하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