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죄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와 돈을 합쳐서 조카와 함께 사업을 했습니다.
제 친구와 제가 돈을 조카에서 보내고 조카가 그 돈을 이용해서 사업을 한 뒤 생긴 수익금을 저에게 보내면 친구와 나누는 것입니다.
저와 제 친구는 저의 조카에게 투자를 한 것입니다.
친구가 이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먼저 함께 해보자고 권유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친구에게는 분명히 그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 동의하에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조카가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서 거의 모든 돈을 날리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조카는 이런 모든 일을 해결 할 수 없을 지경이 되고 나서야 저에게 알렸습니다.
제가 모은 재산도 집도 모두 날아갔습니다.
저는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조카가 어떻게든 일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기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친구에게도 다 설명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모든 것을 말하고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도 동조를 했습니다.  
저는 사기를 당하기 전까지 조카에게 받은 돈을 약속대로 꼬박꼬박 친구에게 보냈습니다.
오히려 적은 돈이 왔을 때도 제 친구를 생각해서 모두 다 친구에게 보내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돈이 안 들어오자 저에게 무조건 돈을 내 놓으라면 협박을 했습니다.
각서를 써라. 너의 아들이 위험할 것이다. 너 신변조심해라 등..
결국 친구는 어이없게도 저를 사기죄로 고소했습니다.
친구는 형사 앞에서 자신은 사업의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고 그냥 친구에게 돈을 주었는데 친구가 돈을 다 날리고 나서야 사업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의도적으로 사기를 치려고 접근한 것이라고 거짓 증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일을 시작 할 때부터 지금 이 상황이 될 때까지 전혀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했던 사람을 데려와서는 이 사람이 다 알고 있다고 거짓증언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남편도 저와 함께 일을 했는데 남편은 예전부터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알콜 중독자입니다.
제정신이 아니라서 정신병원에 2차례나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으나 더 심해졌고 개선의 가능성을 이제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제 증인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저보고 사기꾼이라며 제 친구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꼼짝없이 사기꾼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어찌해야 합니까?
현재 사기죄로 고소중에 놓여있는데 무고판결을 받고싶습니다.
그리고 분노를 못이겨 아무죄도 없는 저를 사기죄로 고소하여 죄를 덮어씌우려고 한 친구와 그 친구의 부탁을 받고 거짓증언을 한 사람을 용서 할 수 없습니다.
저의 무고함이 밝혀지더라도 이와같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지요?
그리고 남편과의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을 하고자 합니다.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남편은 알콜 중독자에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입니다.
다 죽이겠다면서 칼을 휘두르지 않나 생각도 할 수 없는 폭력을 저지릅니다.
우리가족의 상처는 너무 깊습니다.
경찰서는 수도 없이 들락날락 했습니다. 당연히 자료도 남아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남편이 쉽게 이혼을 해 줄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이혼을 하겠다는 의사가 확고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이혼과정이 길어 질수도 있을 텐데 그 전까지 우리가족은 항상 위험한 폭력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경찰에 들어가도 그뿐 나오면 다시 고통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별거중이나 술만 먹으면 찾아와서 폭력을 행사합니다.
우리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도움을 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