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채무
남편이 저한테는 얘기도 안하고 친형이 하는 사업에 본인 명의로 대출을 받아주고 그곳에서 월급을 받으며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일만 하는줄 알았지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은 한참 후에야 알았구요.
그런데 사업이 잘 안돼서 대출이자도 제대로 못대고 있는 형편이 되었는데 부도가 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혹시 부도가 나면 남편의 빚을 제가 갚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동안 월급도 제때 안 가지구와서 참 힘들게 생활했는데 억울하고, 골치 썩이는거 보면 형제고 뭐고 얼굴 안보구 살라고 말은 하는데 그런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구 해서요.
저랑 아이들이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제 명의이긴 한데 그곳에서 일을 시작한 후에 산 집이라 걱정이 돼서요. 안되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참고로 전 맞벌이 시작한지 8년째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청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