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약 6년전 소개소를 통해 어떤분을 알게되셨습니다..
그분은 자기가 건축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더군요,.
부인은 사별했다고 했고요
그리고 잘해주겠다며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온갖말로 사탕발림을 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다 믿으셨구요.. 여태껏 일하시느랴 고생만 하셨으니 이젠 가정일만 하시고 싶어 하셨구요.. 그러던중 돈이야기를 했다더라구요,, 공무원한테 잘보여야한다, 밥을 사야한다, 어디가 아픈데 돈이 없다, 세금을 내야하는데 미분양 상태라 돈이 없다.. 등등의 말로 조금씩 조금씩 돈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전 그 후에 알았지만 저도 어린 나이라 그냥 그런갑다 하며 믿었습니다.. 엄머니한테 돈을 주지말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어려울때 도와야한다며;;ㅡㅡ 백번이고 넘게 그렇게 말들을 하며 보름후에 이사가자느니, 땅이 팔린다느니, 분양허가가 떨어진다느니, 분양한다느니.. 하더군요.. 어머니는 요새 건축이 불경 기라 그렇다며 거짓은 아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한테까지 전화해서 입금하라고 하더군요.. 곧 된다며...전 안믿었지만 어머니께서 그냥 입금해주라고.. 안그럼 화낸다고해서 입금했구요.. 그후로 계속 몇만원 몇십만원씩입금하라고 하고 하고 결국어머니는 대부업 대출을 했습니다..지금도 비싼 이자를 계속 내고있는 상황이구요,, 여태껏 그 분께 입금한건 조회된 통장거래만 봤을때 3000만원 넘구요,, 물론 무통장 입금으로 인해 조회못하는 돈도 꽤 되구요.. 약6년 지난 얼마전 알게 된건데 그분 아내도 있더군요,, 오래전부터 따로 떨어져 살았답니다.. 그 분은 몇일전 돌아가셨습니다.. 그분 막내 아들도 알고 있는데 처음엔 자기 조카라고 소개시켜 줬다더군요. .같은 건축일 한다구요..아들은 현재 건축은 하지만 월급받는 상황이구요... 아들은 자기가 다 알게되었으니 자기가 갚겠다며 말은 하지만 당장 돈이 없는 사람이구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그 분 아들이 돈을 갚아줄 의무가 있나요??? 통장 입금한 내역서들은 다 뽑아서 보관하고 있는 상태구요.,. 그 분이 먼곳에(강원도) 사셨는데 저흰 경남에 삽니다, 그 근처 어디 가서 신고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다달이 이자들은 빠져나가는데 어떻게 상황을 처리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고를 한다면 어떤 신고를 해야하는지.. 거짓말을 일삼으며 저희 어머니,저 속을 까맣게 태우고, 돈을 빌렸으며, 빚도 내게했던 지금은 고인이 되버리신 그분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이런 사기 당한 사람들 보면서 바보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저희에게 닥치니 꼼짝없이 당하게 되더라구요;;ㅠㅠ 정말 그분 아들과 방금 통화를 했는데 자기가 돈있으면 주고 싶지만 없다며 자기 아버지일인데 자기가 갚을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짜증내더군요;;ㅠㅠ 그분 자식은 몇있는걸로 알구요.. 땅도 있고 지금은 아내가 살고 계시는 아파트도 본인명의로 알고있습니다,
저희도 너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빨리 해결했으면 합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