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문제로 하루하루가 힘듦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5살 남자입니다. 제가 글을 쓰게된 이유는 아버지 문제입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저희 부모님은 늘 다투셨습니다.

 

첫째 원인은 경제적이었지요, 저희 아버지의 성격은 착한사람 컴플렉스가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늘 착하게 대하고, 정작 가족은 늘 피해보는 입장이지요.

 

제가 어릴적 아빠는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에게 집보증으로 2000만원 담보보증을 서주었고, 그것을 알게된 어머니는 늘 난리였죠.

 

왜 그랬냐고 이렇듯 젊은 시절에도 어디가서 일하면 돈을 못받고 와도 뭐라 왜 안주냐고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오는 그냥 바보같습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럴려고 하지도 않고요

 

1인 사업을 하는데 늘 적자에요 상대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기 일쑤죠, 마치 자원봉사자 같아요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 늘 사람들이 무시하고, 함부러 대합니다. 아는게 없고 만만하니까요. 그래도 그 상대들에게 뭐라하지 않아요 그냥 바보처럼 듣기만해요.

 

이런걸 보는 엄마는 늘 복장이 터집니다. 저희 엄마는 잘 따지고 피해를 보지 않거든요.

 

기계를 수리해주고 납품하면 돈을 못받는건 일쑤고 어머니가 왜 돈을 안받냐고하면 "없으니까 안주겠지"라고 답답한 소리만 합니다.

 

늘 차량은 과속해서 딱지를 한두달에 2~3개씩 끊어오구요. 저희 엄마는 식당에서 번돈을 그렇게 하나둘 다 아버지는 낭비를 합니다.

 

몇일전에도 앞에차가 타이어가 빠져 뒤에 따로오던 아버지는 그 앞차에 타이어때문에 사고를 냈는데 그쪽 과실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조금만 머리를써도 악용하면 늘 과실은 아버지에게 따릅니다. 늘 손해만 봅니다. 따지지도 못해요

 

바보같아요 늘 사람들이 답답하다고 합니다. 아는게 없고 대인관계도 잘 안되요.

 

어머니는 늘 속터져하고 답답해하고 저는 저대로 답답하고 얘기를 해봐도 듣질 않아요.

 

이제는 지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버지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두분이 이혼을 원합니다. 두분이 같이 살아서 답이 안나와요

 

이런 아버지가 너무 무능력하고 싫습니다. 경제력은 둘째치고요

 

저도 이혼절차도 잘모르고 무지하고, 아무튼 조용히 살고싶습니다 하루라도

 

저희 아버지는 절대 이혼안할겁니다.

 

아버지 심리치료라도 해보고 싶지만 저는 아버지에게 모든걸 포기했습니다.

 

그냥 없어졌으면 하는 존재에요

 

도와주세요 저와 어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