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문제.


안녕하세요.

광주에 살고있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이런곳에 질문을 하는 게 맞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도움이 시급하기때문에 몇자 적을 게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바르고 성실하고 착하게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저를 키울 자신이, 저와 살 자신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를 무조건 기숙사 있는 학교로 보내려고 하십니다.

울고불고 졸라봐도 봤지만 부모님의 결심은 확고 하신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가 안되는 건 술, 담배, 외박, 가출 경험이 전혀 없고 공부는 300명중 150등 정도합니다.

소위말하는 일찐이나 비행청소년도 아닙니다.


아버지께 폭행당한 적은 한번있고, 어머니께서는 저와 말다툼을 할 때 죽는단 말을 자주 하십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모습의 딸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와 살 자신이 없어 기숙사 있는 학교로 보내려하는 거 문제 있는 거 맞죠?


혹시 이런 이유로도 고아원 같은 곳에 갈 수 있다면 광주 광산구 쪽에 있는 고아원 이나 나자렛집 같은 것좀 알아봐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