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이사온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안방 천장 일부가 곰팡이로 도배 되어있습니다.
2016년 8월경 새로 도배되어 있는 집으로 이사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한 달 정도 이후 부터
누수를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퍼지는 곰팡이무늬를 집 주인도 알고 있었고 수리하시는 분도 가끔 오셔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는 누수에 저희만 불편해하며 몇개월을 지냈습니다..
작년부턴 가끔 비가 오고 나면 천장에서 물방울이 똑 똑 떨어지더니~ 그 시기가 잦아들고
몇일 전엔 자고 있는데 갑자기 천장에 조금한 구멍 사이로 물이 콸콸 쏟아져 침대랑 이불이랑 젖어
고생을 했습니다..
지금까진 주인도 어쩔 수 없었겠구나 누수가 하루 아침에 잡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전달만 했는데
이번엔 정말 화가나 따졌더니 수리하는 업체를 바꿨으니 지켜보자 하더군요.
전 억울에서 월세를 주기 싫은데 월세를 주지 않는 것이 정당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