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아니고 다가구주택이에요!
설날연휴에 윗집때문에 누수가 났어요
윗집이 예전에 욕조를 설치하다가 시공을 잘못해서 구멍이 생겼대요. 그 구멍에서 물이 새가지고 작은방 천장 형광등쪽에서 물 떨어지고 다음 날에는
부엌에도 떨어지더라구요.저희집 작은방이랑(옷,의자,청소기 등) 비싼건 아니지만 집에 손해가 났고
자영업자라서 일이 있을때 일을 해야됐는데 출근도 못하고 바닥에 물이 흥건해서 다 닦아내고 물찬거버리고 밤새 면서 거의 하루반을 그렇게 보냈어요.
더 어의가 없는건 옆집은 이미 물이 새고 있던 상황을 알면서도 저한테 혹시 물새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물이새서 전화하니 아 거기도 새냐고
하시더라구요. 윗집들이 물을 쓰니깐 물이 더 새니 계량기도 잠궈달라고 하니 밥들 해먹어야된다고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10시쯤 잠궈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침 6시30분경 계량기를 틀어서 윗집들이 물을 쓰니 또 물이 쉴새없이 새서 저만 계속 고생했습니다.
천장이랑 벽은 물때문에 얼룩지고 벽지가 일어난 상태에다가 누수로 형광등은 나간상태입니다.
5년동안 습기때문에 곰팡이가 펴도 불편한 내색 안하고 제가 닦고 청소하면서 살았는데
천장에서 물이새고 천장에 물이 고여있음에도 피해보상은 누구한테 받냐니깐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저는 출근도 못하고 멀쩡한 물건들을 버려야되며 도배도 안해주시고 형광등도 못 갈아주신다고 하여
이사를 간다고 말해놨어요. 제 물건에 대해 피해보상은 누구한테 받아야하나요? 증거사진과 주인과 통화내용은 다 녹음해놨어요.
큰방에 작은 방에 있던 옷과 짐을 옮겨둔상태라 생활도 불편해요. 어제 몇시간을 바닥청소하느라 서서일하는 직업이다 보니 무릎에도
무리가 왔구요. 억울해서 상담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