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지급 청구 문의


전남편과는 고등학생때 친구 소개로 만나 연인사이로 지내다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을 알게 된 건 8~9개월때였고, 임신 사실을 숨기며 지내오다 친정아버지가 아시게 되어 신체적 폭행을 당했습니다.

임신사실을 전남편에게도 알렸을 때 남편은 표정과 말투가 달라지며 연락을 피했습니다.

출산을 하고 친정부모님은 시댁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로 인해 시댁에서는 아이를 입양보내겠다, 버리겠다 등의 협박을 했습니다.

산후조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때 전남편이 찾아와서 아이의 출생신고를 위해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친정부모님과 시댁의 반대에도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마쳤고, 전남편의 성을 따르는 것에 대해 불편감을 보여 제 성을 따르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전남편과 함께 살다가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는 시기에 전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아이와 도망쳐나와 여러 시설을 전전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초등학교 1~2학년때쯤 다시 합가를 했습니다. 그 시기에 아이가 발달의 문제가 있어보여 지적장애진단을 받았고 이후 남편의 태도가 바뀌어 다시 폭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다시 집을 나와 현재 시설에서 아이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12세이고 뒤늦게나마 양육비 미지급분을 청구하고 싶습니다. 양육비 월(400,000원)입니다. 아이가 크는 동안 꼭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