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저희는 4층빌라에 4층에 살고있습니다. 6월19일 저녁에 아랫집에서 물이샌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늦은시간이라 다음날 아랫집에서 누수업체를 불렀고, 저희집으로 오시더니 그냥 쓱 보고나갔습니다.

물은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 저희집에서 누수가 있는게 맞 고 비용이 총 250이라하여, 저희도 다른 업체를

알아보기로 하고 그주에 다른 업체 선정하여 누수점검하였습니다.

저희쪽 화장실에서 방수가 안되고있다하여 바로 화장실 타일 다 뜯고 공사하였습니다.

이후 2~3주정도는 지켜봐야한다고 했기에 기다리고 있었고, 아랫집에서는 한동안 물이 샌다고 하지않았습니다.

거실 에어컨쪽에도 문제가 있을것같다고하여 더운날 에어컨도 켜지않았고

아랫집에서는 수시로 문자를 계속보냈고 집을 내놓았는데 누수때문에 집이 나가지 않을까봐 걱정된다고했습니다.

누수업체에서 중간에 한번 방문하여 에어컨쪽 확인했는데, 다행히 에어컨쪽은 아니고

거실 창밖에 실리콘이 외벽과 틈이 생겨 그쪽으로 물이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추후 실리콘작업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긴 장마가 시작되어 공사가 불가능하였습니다.

8월19일 다행히 비가그쳐 2~3일 마른것 확인하고 실리콘작업하였습니다.

이또한 완벽히 되었는지는 2~3주,4주정도 지켜봐야한다고 하였는데, 문제는 아랫집이 8월말에 이사를 갑니다.

이사를 간다고한것이 6월말이었고,  8월초에는 매수자와 집계약시 "원상복구할것"이라는 특약을 했다며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빨리 인테리어를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번주면 이사를 가니, 복구관련하여 책임지고 하겠다는 확인서를 작성해달라고 합니다.

저희가 그런 각서까지 써야하는것인지, 본인 남편이 법을 안다면서 오늘은 협박아닌 협박을 합니다.

누수공사중 아랫집이 이사를 가면 어떤식으로 해결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