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걱정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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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난 딸의 아버지입니다.
그런데 25살 먹은 남자애가 길가던 딸을 붙잡고 마음에 든다며 만나자고 이야기를 했고, 그렇게 둘이 만나게 된 것으로 4개월 전 제가 알게되었습니다
원만하게 해결을 하고자 그 남자애를 불러서 만나 이야기를 해보고 또 일하고 있는 휴대폰 매장으로 가서 만나도 보았는데
이 남자애는 이 여자 저 여자 다 만나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딸을 불러 타일러도 보고 같이 이야기도 나눠서 만나지 않는 것으로 정리를 하기로 했고 그리 알고 있었는데
이틀전 딸이 이 남자랑 함께 가출을 했습니다.
지금 실종신고를 내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돌아와서도 사람의 마음이 그리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둘을 함께 데려다 놓고 잘 타일러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 남자애가 딸에게는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혹시 모를 법적인 대처 방안도 함께 강구하고자 합니다.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이나 혹시 성관계가 있었다고 한다면 (딸이 피해자라는 인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대처할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님의 댓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작성일
작성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따님께서 피해를 입은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렵다고 하는 경우 현실적으로 접근금기 가처분 신청을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따님의 경우 피해자라는 인식이 없고, 설령 성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18세 따님의 합의가 있었던 성관계는 처벌의 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성관계 당시 속인 점이 있거나, 폭행․협박이 있었다고 하지 않는 한 처벌이 어려운 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미성년자인 어린 따님께서 이성교제를 하시기 시작하면서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따님에게 걱정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대화를 해 보시고, 일단은 가출보다는 집에서 지니면서 생활할 수 있게 독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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