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부모사이에서 도움 요청합니다~ 꼭 좀 답변 해주세요~ > 공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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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개월 신혼부부입니다~(아내 26 저는 29 입니다)

집안 환경은 저희 집은 엄마가 아프셔서 엄마에 맞춰서 가는 분위기고 어른 중시 잔정이 많고 뭐든 물어보고 합니다

와이프는 아버지와 처체랑 살아서 아버지께서 뭐라고 안하시고 키우셨습니다~

나갈떄도 말안하고 뭐 먹을때도 말안하는 집입니다~

집에서 섭섭한 것

결혼 직 후 아빠 밥만 차리고 같이 안 먹고 다시 잔 것(사건의 발단)

집안일 알아서 안한 것 (와이프 입장 : 할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안하면 섭섭해하고)

부엌일 (빨래, 청소는 엄마가 한다고 함)

마음대로 잠자는 것 (엄마도 자는 시간이 불 불명함, 자고 싶은대로 자라고 했음)

저녁에 늦게 들어오는 것(새벽혹은 12시 이후)

외출 전 이야기 안하는 것(와이프 입장 : 엄마가 주무셔서, 집 입장 : 자도 하는 게 맞다)

부침성 전혀 없는 것

자기 방에 혼자 있는 것(퇴근하기 전까지 밥 먹을 때 말곤 따로 있음)

두 세번 물어보면 싫은티 내는 것

싸울 때 엄마한테 대든 것

생활이 불 규칙한 것

새벽에 술 먹고 들어와 아빠 씻는데 오바이트한 것(새벽 4시경), 기억 못 함

뭐 먹기 전에 같이 먹자고 안하는 것

엄마랑 둘이 있을 때 밥 혼자 먹는 것(엄마가 잔다고 말안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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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섭섭한 것

간섭하는 것

잔소리 하는 것(뭐 하고 있는데 하라고 함)

알아서 할 건데 미리 시키는 것

저녁 먹을 것을 미리 말하는 것(점심 먹을 때 저녁 뭐 먹자고 말하는 것)

신혼방 계속 들어와서 휴지통 비우고 청소한 것

두 세번 물어보는 것

초반에 크게 싸울 때 며느리 잘못 들어와서 내가 변했다고한 것

또 싸울 때 장인에게 전화해서 따진 것

아빠 바람 핀 것(집에 완전 난리 남, 빚을 짐)

바람펴서 돈을 날려 집을 팔게 되서 내 돈을 빌려간 것

암때나 나가 놀라고 해놓고 나갈 때 은근 눈치 줌

결론

우선 결혼 후 같이 산다는 와이프가 고마워 집에서도 우리집 오면 암것도 안해도 된다고 함

자고 싶을 때 자고 놀고 싶을 때 놀러 나가고 하라고 했지만 정말 그렇게 하니깐 집에선 마음에 들지 않음

초반에 이런 일이 있을 때 아들 눈치 본다고 짚고안넘어간게 문제가 커진 듯.

딱 한번 12시 넘어서 들어왔을 때 아빠가 뭐라고 했을 때 내가 그 문제는 터치 하지말라고 했음

부모는 며느리가 며느리 다웠으면 좋겠고 싹싹하게 했으면 좋겠고 알아서 했으면 좋겠고

와이프는 며느리 다운게 뭔지 모르겠고 어른이라는 이유로 어른을 무조건 맞춰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간섭을 안했음 좋겠고 싹싹하게 못 할 것 같다고 말하고

결혼을 했지만 변하는 건 없다고 생각, 결혼 전과 똑같이 행동하는게 맞다고 생각

예를 들면 늦게까지 노는게 잘못된게 아니고 뭐 먹을 때 안물어봐도 된다는 것

집에선 싸울 때 험한 소리 한거랑 아빠 바람 핀 문제 때문에 눈치보기있고

와이프는 엄마가 무슨 소릴해도 혹은 할까봐 듣기 싫어 눈치보고 있음

집에서 혼낼려고하면 못하고 끙끙하다가 한마디 하면 집안 분위기 이상해짐

와이프한테 그래도 부모인데 그렇게 하지말라고 하면 부모가 우리한테 해준게 없는데

싸울 때 험한소리한거랑 아빠 바람핀 거 때문에 간섭할 자격이 없다고 함

엄마가 결백증이 조금 있고 사회생활이 전혀 안되십니다~ 아빠가 버스를 하시는데 격주로 오후에 12시 오실때면

두시간 정도 안방에 셋이 같이 있습니다. 이것도 힘든가봐요~ 지금이나마 나가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대로 나가서 살면 가족간에 정말 담을 쌓고 살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고 미칠거 같아요~

참고로 저와 와이프 사이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