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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된 술값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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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인철
댓글 0건 조회 2,807회 작성일 09-03-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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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별 :


연령대 : 대

같이먹은 술값때문에 이제와서 고생이네요 법률에대해 아는것도 없고 해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7~8년 전입니다
회사 형님이 술을 산다기에 다른 형님 한분과 같이 (3명) 이서 나이트 클럽에 갔습니다. 나이트 사장인가 먼가 아는사람이라고 하더군요.거기서 조금 마셨습니다. 나이트룸에서 아가시한테 제가 명함을 한장 건넸었구요.
그렇게 놀다가 나왔습니다. 술을 사기로 하신 형님에게 물어서 약 50만원 정도 (좀더 될수도) 술갑이 나왔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거의 6개월~1년 정도 지났을까 나이트클럽에서 저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그때 먹은 술값 내라구요.그리고 무슨 채권인가요 고거 보내주도군요..
그사람이 외상한지도 몰랐습니다..
전 영수증에 내가 사인한게 아니며 나두 그사람이 산다고 해서 따라간거라고 얘기했고 그사람 전화번호까지 가르쳐주고 이름도 알려 줬습니다. 그러니까 나이트 에서 같이 먹었으니 같이 내야한다고 그사람 찿아서 내라고 하는겁니다. 나이트에서 술을 산다고했던 그사람에겐 연락을 했었는지는 확인 못했구요 저한테만 연락오더라구요.
술을 산다고 했던 사람에게 전화해서 술갑내라고 하니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신신당부하였고 그렇게 몇번 전화끝에 다는 못값고 일부 조금만이라도 값았고 다 값을꺼라고하더라구요. 사실 확인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전 모두 해결된줄알았고 지금까지 잊고있었습니다.

지금 2009년입니다. 오늘 갑자기 전화가 와서 놀랐습니다.
00신용정보 라던가요 그분 전화번호와 성함 가르쳐주더군요. 나이트에서 돈을 대신 받아달라면서 의뢰를 받았다더군요. 채권이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내용은 술값이 대략 30만 이상 그동안 이잔가 뭔가 붙어서 83만 정도 라고하더군요 그냥 놔둬도 돼는데 놔두면 신용불량인가 거기에 안좋다고 하고. 당시 채권인가 고거 할때 법정으로 10년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 10년은 안됬으니 저 혼자  값아야하나요? ㅠㅠ
첨에 그분하고 통화할대요 2002년도에 어떤 주유소에 기름을 83만원어치 넣고 기름값을 안냈다고 하면서 내라고 하더니 그런거 모르고 그런적도 없다고  하니 나이트 이야길 하더라구요 나이트서 술먹은적 있냐구요 그런면서 30만원에 머가 붙어서 80만 이라고 채권발생했다고 그래서 제가 그 채권 집으로 보내주라고 하고 주소 알려줬습니다. 함 볼려구요 근데 제 개인정보는 어디서 얻은걸까요? 술집아가씨한테준 명함 한장이 개인정보 유출될정도일까요?
보내온 채권추심 서류를 확인해보니 (채권추심수임사실 통지 및 채무변제 최고서) 와 (법조치예정통보서) 가 있네요.
채권자: (주) **개발 누구누구(이름이라 적지않겠습니다)
나이트서 먹었는데 왠 개발인지, 주유소 예기하더니 기름값으로 돌렸나봐요.  현재 나이트 몇년전에 없어졌다고 알고있습니다.
채무자: 본인이구요.  채무액:원금825,000원  채권내용: 상사채권
민사가 아니라 왜 상사채권이죠?  최초 2002~2003년 사이에 한번받은 채권은 잘몰라서 그렇게 지나가고 이번이 두번재 받은겁니다.
변재기일:09년3월27일  입금계좌: -------   담당자: 누구누구
00신용정보회사 대표 이름및 직인 찍혀있구요.
제가 이거말고 제가 술먹고 사인한 영수증같은거 근거 자료 제시해 달라니까 사무실로 오면 보여주겠다 하네요. 가면 그때 준 명함보여줄까요?

그분말이 법원에서도 확인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법원에서 확정된거면 저그동안 저에게 왜 아무런 연락이 없었던거죠?  제 휴대폰 전화번호 10년 이상 그대로 사용중인데 말이죠
술산다는 사람 이젠 연락도 안되고 번호도 몰라요  어떻게 해서라도 찿으라면 찿을수는 있겠는데... 술값 제가 정말 다 내야 할까요 ? 아님 일부만 내야할까요?  가정을 이루고 빠듯한 월급쟁이로 80만  넘 힘드네요
그리고 무슨 시효인가 그것도 지났다고 의무가 없다고 하던데요 맞는지요?    세상살아가면서 정말 만나지 말아야할 사람이었던것 같습니다 그사람 여러모로  힘들게 하네요. 그래서 더욱더 그돈 내고싶지 않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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