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당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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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 대
한달 전 쯤 오래된 집을 수리했습니다.
말이 수리지 사실상 집을 허물고 새로 지은 거나 다름없어요.
친척분의 소개로 알게된 사람에게 일을 맡겼습니다.
여기저기 제대로 알아봤어야 하는 거지만,
이전에 쓰던 집이 워낙 오래되었고, 급하게 집을 짓기로 결정한 것이고
이런쪽으로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친척분의 지인을 전적으로 믿고 맡겼던 겁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의 중개로 맡긴 사람이기에 집을 짓는데
이리저리 재고 따지지도 못하고, 그저 튼튼하게만 지어달라고만 믿고 부탁했고
따로 계약서라던지, 집을 짓는데에 든 지출내역 등을 받지는 않았어요.
공사 도중에 그분은 처음에 드는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것 같다며 계속 투덜거리셨고
공사가 끝나면 자제비 지출내역 등을 정리해서 준다고 했지만 끝내 주지 않더군요.
집이 30평 정도 되는데요.
공사는 보름 정도 만에 끝났습니다.
원래 집공사가 이렇게 빨리 끝나나 싶어의아했지만, 그분이 보름이면 넉넉하게 짓는 거라고
했습니다.
어쨋든 그렇게 집이 지어졌고, 지금 한달정도를 살고있는 상태인데요.
산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여러가지로 찝찝한 부분이 많습니다.
장판 바닥이 여기저기 뜨고, 집 바깥 벽돌이 갈라졌고, 천장에서 딱딱 거리는 소리가 크게 나기도 하고요.
어제 오늘 비가 왔는데, 천장에 비가 샜더군요.
장마철의 거센 비도 아닌, 그저그런 약한 빗줄기의 날씨에요.
부실공사를 한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이 걸려 그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을 할때는, 집이 다 지어지고 문제가 생기면 당장 달려와서 손봐주겠다더니
차일피일 미루고 연락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부실공사 사기를 당한 것 같은데, 이를 구제받을 수 있을만한 법률적 근거가 없나요?
일을 맡길 당시에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서 어떤 문제가 생겨도 구제를 받을 순 없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움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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