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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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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43회 작성일 08-04-0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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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 대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한달 밖에 안된 남자입니다. 알콜중독자인 장모가 있는데 장인이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장모는 위자료를 받지않고선 이혼할 생각이 없는 듯하구요. 게다가 장인은 바람을 피고 있는 듯 합니다. 또한 카드 빚 등 많은 빚을 지고 개인파산 신고한 상태이고 현재 버스 운전 기사를 하고 있답니다. 대강은 알고 결혼을 했지만 두 분의 관계로 인해서 저희 부부가 정신적인 피해를 보고 있네요. 장인의 의도는 딴 살림을 차리기 위해 장모를 저희나 다른 자식(결혼 안한 처형이 한분 있습니다.)에게 떠넘길려고 하는 듯 합니다. 자식으로서 부모에 대한 부양의 책임이 있는 줄은 알지만 처와 처형은 장인의 불손한 생각과 그 동안 가정을 돌보지 않고 숱한 가정폭력을 일삼은 것 등에 대해 단단히 마음이 상한 듯 합니다. 장인 장모 모두 부모노릇을 전혀 못한 듯 합니다. 더구나 장인은 제 처를 이용하여 수차례 학자금 융자를 받고는 그 돈을 바람 피는데 써버렸다고 합니다. 그 바람에 제 처는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다행이 신용회복 프로그램으로 이자만 갚으면 되지만 형편이 빤한 신혼 살림으로서는 매달 20만원 이상을 갚기가 쉽지 않네요. 결혼하고 나서야 그 사실을 비로소 알았구요. 그리고 결혼준비할 때도 만원 한장 보태지 않았습니다. 저와 처가 모은 돈과 저희 부모님 몰래 제가 약간 융자를 받아서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처가 임신한 상태로 결혼을 했는데 아버지지만 딸의 몸상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고 오히려 폭언 등을 일삼으며 스트레스를 주네요. 제가 처가에 처음 인사갔을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밥 한끼는 커녕 아무런 대접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없는 형편에 제가 식사를 대접해야 했습니다. 사실 제가 아직 대학원생이어서 경제적인 능력이 없거든요. 아내가 임신 중이고 장인,장모 쳐다보고 목소리 듣는 것 조차도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결혼 후 처가에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사정을 잘 말씀드렸었고 이해를 하는 듯 했으나 가끔씩 전화를 해서는 받지를 않으면(받지못할 상황인데도) 바로 문자가 날라옵니다. "인연을 끊을 참이냐!" 라고...저는 정말인지 황당합니다. 저희 부모님 또한 지방에 계시기 때문에 결혼 후 뵙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저희 사정을 딱하게 여기고 행여나 마음 쓸까봐 몸조리나 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장인이라는 사람은 마치 저희와 연락을 못해서 조바심이라도 난 사람처럼 진짜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전화해서 음성이나 문자로 욕설을 담곤 합니다. 막상 전화를 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차분하게 받고요. 정말인지 제 정신이 아닌 사람 같습니다. 결혼 후에야 처한테 들은 얘기인데...어릴때부터 상습적으로 가족들에게 부억칼 등으로 협박을 하고 장모나 딸들을 때리고 그랬다고 합니다. 식구들 명의로 돈을 빌려서는 전가족을 모두 신용불량자로 만들어놨구요. 처가이지만 정말 이런 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 저는 제 처와 곧 태어날 아가를 장인, 장모로부터 지키고 싶습니다.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구요. 답답한 마음에 장황하게 이야기 한듯 한데 정말인지 장인이지만 진짜 인연을 끊고 싶습니다. 가까이 지내다가는 저희 부부 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만 같아 사전에 막고 싶습니다. 법률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제 처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장인의 궁극적인 의도는 알콜중독인 장모를 다른 가족들한테 맡기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지면 상이라서 많은 표현은 못했지만 TV에 SOS긴급구조 등의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 이상으로 전혀 정상이 아닌 듯 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장인 장모가 결혼할때 많은 신경을 써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와 제 처가 사전에 꼼꼼하게 결혼 준비를 했던터라...처에게 처가 사정이 알려지면 좀 곤란할까봐서요. 그런데 실상은 만원 한장은 커녕 따뜻한 말 한번 건네준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장인이 저희 부모님께 가서 있는 것 없는 것 죄다 말한다고 협박까지 합니다. 정말인지 이 사람 좀 어떻게 해주세요. 저희는 그냥 안보고 살 수 있는 방법만 알 수 있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족과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 부모님이 절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일단 현재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집 주소는 모른답니다. 참고로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건 처의 사촌오빠가 우연히 목격하고 알려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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