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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성인인 자식을 정신병자로 몰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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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나가는 굼벵이
댓글 1건 조회 656회 작성일 23-02-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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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별 :


연령대 : 대

저는 올해 24살 여자입니다.
현재 18살 차이가 나는 남편(2023년 2월 14일에 혼인신고)이 있으며, 만나고 동거한지는 1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왜 그런 남자를 만나냐며 남편이 살고있는 지역으로 1년동안 10번정도는 찾아오셨어요.
남편이 일하고 있는 직장에도 찾아와 숨어있는 저를 찾으려 직장에 문을 잠궈둔 창고 문을 강제로 열고 남편에게 어디있냐며 큰 소리 치신 적도 있으며, 남편 부모님 댁에도 찾아가신 적도 있었구요.

부모님께서 사설 구급대원을 불러 저의 정신상태가 이상하여 정신병원으로 데리고 가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강제로 끌고가시려고 하셨어요.
저는 성인이라 못데려간다고 알고있는데, 부모라서 가능하다며 우기시더라구요..?
그러다 옆에서 상황을 보던 남편이 경찰을 불러 얘기를 하려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경찰관 분께 설명을 하셨습니다.
“저희 딸인데, 정신상태가 이상하여 치료를 받기위해 데리고 가야됩니다.”
이런식으로 구급대원 분도 설명하시니 경찰관이 데려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곤 구급대원 두분이서 제 양 팔을 잡고 강제로 구급차에 태운 채로 본가에 올라가게 되었어요.

그 뒤, 제가 본가에 납치를 당했다. 감금을 당했다 살려줘라,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있다. 라며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관 두 분 께서 저희 집에 도착하여 하시는 말씀이
“부모님께서는 자식을 보호하는 것이라 저희가 도와드릴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은 감금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감금이라고 말씀을 몇십번 해도 감금이 아니라며 그냥 가셨습니다.

경찰관이 이렇게 무력한건 처음봤어요.

경찰관이 가고나서 저에게 협박을 하셨습니다.
“너 용인 정신병원 들어가고싶어? 거기는 부모 동의없이 못나와. 3개월동안 감옥같은 곳에서 살아야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런 협박을 받아야하나요?

감금되고 다음 날(2023년 2월 13일 오전 10시쯤), 원주 정신병원에 강제로 끌려가서 접수를 하려고 하니 상담을 받을 시간이 안된다며 약 2시간동안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다리는 도중 다른 일이 생겨 그 일을 처리하던 중 부모님 눈을 피해 택시를 타고 동서울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있는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하기 5분 전 경찰관 한 분이 버스에 오르시더니 저의 이름을 물어보고, 저의 이름을 알려드리니 실종신고가 들어왔다며 경찰관 분들이 얘기를 하자고 버스에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신고내용을 물어보니
“따님 분 정신이 이상하여 치료를 받으러 가셔야된다고 실종신고가 들어왔어요.”
저는 정신병원에 다닌 적도 없고, 치료받은 적도 없고 당연히 정신병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희 부모님 두 분이 정신병원을 다니시며 약을 드시고 계시구요.
2시간 내내 저의 의견과 부모님 의견을 들으시며 전화상으로 해결을 보시다 저를 보내도 된다는 확인을 받고 저는 남편이 있는 곳이 아닌, 남편의 지인이 살고있는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지인 집에 도착(2023년 2월 13일 월요일) 후 다음 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상담도 받고, 정신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려는데 이 상황에서는 부모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진료가 안된다며 부모님과 함께 오라고 하셔서 아무 도움을 받질 못해 답답한 마음으로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기로 하고 가까운 구청에 가 혼인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남편과 함께 있으면 남편의 직장 사장님께도 피해를 주시거든요.
(남편이 일하는 곳인데 제가 일하고 있던 직장인 것으로 오해하고 노동청에 고소하겠다고 협박문자를 남겼었음.)

그리고 남편 지인의 집에 도착 하루 뒤, 또 실종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실종신고가 총 3번이 들어왔는데, 3번 전부 실종이 아니다. 안전하게 잘 있다는 것을 확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실종신고가 들어온다고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시더라구요.
이것부터 허위신고가 아닌가 싶네요.
실종신고라며 경찰 한 분도 아니시고 다 다른 경찰분들께 전화가 와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금전적으로 받은 피해들은 어떻게 보상 받을 수 있나요?

• 정신적피해 : 1년간 부모님께 스토킹을 당하는 느낌을 받으며 항상 불안함 속에서 지내고있음. 세개의 다른 번호로 경찰관들이 안전을 확인한다며 지인 집으로 찾아옴.
• 육체적피해 : 편안하게 지내는 곳에 안전을 확인한다며 영상통화로는 안전확인이 어렵다고 계속 불러냄.
• 금전적피해 :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쓰이는 돈과 뺏긴 물건 등, 2시간동안 얘기하여 놓친 버스를 환불만 도와주고 개인 돈으로 다시 버스티켓을 끊게 함. 기타 등등.



부모가 성인인 자식을 상대로 정신병자로 만들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하시려고 하며, 강제로 끌고가 집안에 감금까지 시킵니다.
핸드폰은 뺏지 않으시는데 남편의 개인 물품인 아이패드를 멋대로 숨겨놓고 돌려주지도 않으시구요.

이럴 때는 어떻게 고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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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님의 댓글

상담원 작성일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의 내용 중에는 범죄행위에 해당할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는 각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 객관적 증거의 존부, 부모님과 귀하의 관계 등을 검토해보아야 하므로, 관련 자료들을 지참하시고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은 모든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신정역 3번 출구로 나와 나오신 반대방향으로 1분 정도 걸어오시면 본 상담원 간판이 보입니다. 상담은 그 건물 4층에서 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가까운 무료법률상담기관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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