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재산 분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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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맏딸(4녀) 이며 기혼입니다.
작년 10월 저희 친정엄마께서 2년여 투병 끝에 암으로 사망하신 후 저희 가정이 너무도 큰 문제에 휩싸였고 외국에 거주
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맏딸로서 너무 참담한 심정으로 상담 요청 합니다.
1. 재산 상태
같은 아파트 단지내 아파트 2채 - 아빠 명의 아파트 / 엄마 명의 아파트 (각각 매매 8억.. 현시세 5억..4억 대출)
서울 아파트 1채- 명의는 둘째 여동생(미혼. 직장인 아빠와 거주중/ 시세 15억..5억 대출) 으로 되어 있음
외견상 아파트가 3채이나 매매가 이하 집값 하락과 대출 이자, 원금상환 문제 및 생활비까지 대출... 하우스푸어의 전형.
2. 엄마 사망후 엄마 명의 아파트(시세 5억..4억 대출)를 아빠(74세)가 법적 문제 알아보셨구 아빠 연세도 있으시니 딸 넷의
공동명의를 얘기했으나, 끝에 갑자기 세금 운운하며 딸 넷에게 상속포기(엄마의 보험금, 사망 보험금, 부주금 일체) 요구하심
아빠의 경제적 상황과 어려움 인지해 모두 아빠에게 돌려드렸음
3. 지독한 절약...겨울에도 난방 없이 생활(60평).....폭언..... 폭력...물건 던짐...엄마사망 후 더욱 심해짐.
그러나 밖에선 집 3채있는 부자로 남들에겐 씀씀이 너무나 헤프고 아픈 아내 병수발 다한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로 소문 자자.
엄마 돌아가신지 4개월쯤 꽃뱀 사건 ...카드 엄청 쓰고 자식들 속이고 꽃뱀이랑 제주행...발각후 자제 요청
이번 추석 동생들이 눈물로 차린 차례상 트집..(가족합의 후 계속 교회식 제사 드렸으나 트집 ..앞으로 제사상 다신 차리지 말라 폭언)...
제부와 동생들 앞에서 부모 자식 연을 끊자 요구...특히 현재 집에 같이 사는 둘째 여동생에게 나가라 요구...
지난 주말 집을 쑥대밭을 만들어놓고도 자식들 속인 채 또다른 여자 간병 도우미와 제주에 간것 확인....
4. 무엇에 한번 혹하면 물불 안가리고 남말이라면 다 믿고 자기 가족에겐 너무도 가혹한 아빠지만 저희 네 딸들 성심껏 모셨는데
재산이전 후 설마 먼저 연을 끊자 할줄을 몰랐고 평생 힘들게 살다 투병 끝에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피눈물이 나네요. 너무도
바보처럼 아빠 하자는 대로 한 저희들은 곧 다른 여자와 재혼 문제도 나올것 같아 더 막막하네요..
저희가 미리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둘째 여동생 명의의 아파트 만이라도 붙잡아 다른 여자에게 엄마 몫까지 빼앗기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목록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님의 댓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작성일
작성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귀하의 어머니가 사망할 당시에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하여 아버지가 단독으로 상속한 재산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자기 뜻대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한 채가 실제로 둘째 여동생의 명의로 되어있다면 이는 아버지의 재산이 아니므로 임의로 처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폭언과 폭력, 물건을 던지는 등 가정폭력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할 때 필요할 수 있으니 폭력의 흔적, 병원 진단서 등을 증거로 남겨두시고, 견디기 어려운 정도의 폭력이 발생할 경우 경찰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연세가 74세라고 하니 아마 본인의 뜻대로 여생을 즐기며 살고 싶어 하시는 듯하고, 그런 와중에 자녀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형제분들이 서로 상의하셔서 아버지와의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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