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거부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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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 아이둘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연애기간에도 한달에 한번정도 성관계를 했는데 결혼후에는 평균1년에 한번정도 합니다.
저희주변 지인들은 제가 이런말 하면" 설마~ " 합니다. 외관상 부부금실이 좋아보이기 때문에 이런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게 믿겨 지질
않는거죠.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다투기도 많이 다투었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심하게 다투면 그날 한번 관계하고 끝입니다. 이런부
분은 자존심이란 심리가 작용하기때문에 속에서는 불이나도 겉으로는 표현 안하려고 합니다. 10년동안 단한번도 집사람이 먼저 시작
하진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지만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좋은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였습니다. 싸우기도
하고 이혼이란 충격요법에도 일시적 효과만 봤을뿐입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내가 거부합니다. 자신은
지극히 정상이기 때문에 상담받을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어떤 친구는 제 고민을 얘기하면 이런얘기 합니다. " 설마~ 애가 둘인데
십년에 고작 10번?" . 아마도 10번은 넘게 관계했지만 20번이 넘지는 않았습니다. 글고 저는 한번 관계에 꼭 아이가 생기더군요.
둘째 낳을때는 몰래 피임하려는 계획을 세워서 성관계를 오래 하고싶었지만 정말 단한번에 아이가 생겼습니다. 불임부부인 제
친구가 알면 많이도 부러워 할 겁니다. 아내를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와 교제를 할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때 교제하던 여자는
자동차 극장에서 애무만으로 몸이 축~ 늘어진 적도 있었거든요. 개개인의 성적 활성도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집 사람은 의무적
이지 좋아서 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평생을 자위행위만 할수도 있지만 정말 자존심이 허락을
않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내가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까요?
댓글목록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님의 댓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작성일
답변드립니다.
귀하의 사연이 안타깝고 귀하 가정의 경우 전문가와 상담이 꼭 필요한 경우이지만 자발적으로 상담을 받기 전에는 상담을 강제로 받게 할 방법은 없습니다. 아내분께서 성관계를 싫어하시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지금 귀하께서 정말 힘들어 하신다는 것을 아내분께서 잘 알고 계시면서도 상담조차 거부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정당한 이유없이 성관계를 거부하고 상담조차 거부하는 경우 재판상 이혼사유가 됩니다. 강제로 상담을 받게 하는 방법이 없으므로 귀하의 심정을 말씀하시고 상담을 설득해 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설득을 하실 때 아내분이 비정상이거나 문제가 있어서 상담을 받으로 가자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당연히 상담을 거부할 것입니다.
말로 하시면 싸우게 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편지를 쓰시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지금 현재 귀하의 심정과 아내분께 요구하고 싶은 점, 성관계라는 것은 꼭 배우자 중 한 분이 비정상이어서라기보다는 서로의 신호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러한 상황을 설명하시어 상담을 받기를 권유하십시오.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저희도 난감합니다. 부인께서 상담을 거부하신다면 귀하 혼자서라도 먼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전문상담가와 상담을 한 후 상담가분과 함께 부인분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해 보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답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