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 비공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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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과 상담을 받고 싶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저를 만나주지 않습니다.

저는 1년을 연예하였는데 .. <부모님 이혼, 형제자매 있습니다.>시댁쪽에서 부모가  이혼한 건 알았는데 외동딸인지 알고 계셨음.

결혼식때 오지 않으셨고 시댁에서 이해하는줄 알았고 그쪽에서 급한마음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제가 미리 말씀 드렸어야했는데 .. 용기가 나지 않아서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결혼하고 2개월이 좀 안되어서 임신을 하게 되었고 제가 심한 감정기복으로 인해서 이혼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이혼서류도 내밀었고 도장을 찍으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은 왜 그러는지 물어보았는데 이유가 없어서 없다고 하였고

아이는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았는데 제가 이혼하는데 아이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 또 넌 결혼을 왜 했냐고 물어서 저는

오빠가 하자고 했잖아! 했지요

그렇지만 진심이 아니였고 남편이 애정표현을 정말 못해서 도대체 나랑 왜 결혼했을까?

날 사랑한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런후 우리는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저는 화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집에가서 저와 있었던 일을 울면서 이야기 하였고 그날

시누이와 도련님이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말하라고요 저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도대체 화해했는데 왜왔지?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도련님이 할말이 없어서 답답한지 그럼 이혼은 할거냐고 저는 그러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이혼은 시댁에서 절차를 다 밟을 것이고 아이는 병원에 가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혼자서 간다고 했지만.. <진심이 아니였습니다.>

아니라고 시댁에서 한사람 붙여줄테니까 같이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곤 시누이와 도련님이 나간 후 저는 화가 나서 남편의 멱살을 잡으며 "살인마!"라고 외쳤습니다.

어떻게 도련님이 저한테 그런 말을 할때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느냐고요

그런후 빰을 2대 때리고 저도 한대 맞았고 그제서야 끝이났습니다.

그러고 또 많은 이야기를 한 후 집에서 이혼사실을 알아서 우리 둘이 화해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며 시댁에 가서 어떻게 된건지 말하고

잘살겠다고 이야기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날 저는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되었습니다.아니 시누이 얼굴 조차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저를 두번이나 깨웠는데 용기도 없어서 일어나지 못했고 남편은 그길로 시댁에 가서 저와 있었던일

저는 남편의 행동에 화가나서 결혼사진을 찢었고 시어머니는 제게 자주 바보라고 말씀하였고 <다른 사람한테도 잘하심>시누이는' 이씨'를 자주 했습니다.저는  싫어서 왜 나한테 바보라고 하냐고 말한건데 시어머니께 다~ 말하였습니다.

남편은 그길로 저한테  '너랑 헤어지겠다.'며 문자를 보냈고 저는 그 길로 서울에 갔는데 문전박대만 당하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오늘도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네가 나를 그렇게 본 줄 몰랐다며 바보이야기도 하시고 아들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시누이는 어떻게 해서라고 저와 이혼을 시키고 손해배상도 청구한다고 합니다.

제가 기만했다구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과 시댁에서는 더이상 남편을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하였고 또 다시 회사로 찾아가 만나면 가만두지 않을거라로 하십니다.

또 아이는 (3개월)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네가 낳아서 키우든지 병원에 가든지 상관하지 않겠다구요

아들하고 이혼하는 이상 아이에 미련이 없으시다고 남편또한 그렇게 생각한다고요

제가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거짓말한거 이혼한다고 한거 아이 지운다고 한거요 <그치만 제가 허리가 아파 '추간판 탈출증'>

아이를 낳는것이 정말 두려웠습니다. 저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같이 살고 싶은데... 저는 이혼소송에서 어떻게 될까요?

손해배상 해야하나요?  남편은 시댁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2주째 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기회를 주시면 잘살아보겠다고 빌어도 저를 어떻게 믿냐고 말씀하십니다.

남편을 집에 들어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불안합니다. 집도 언제 나가게 될지 모르고   

저혼자 아이를 키워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