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성 바꿀수 없나요?????????????
페이지 정보
본문
성 별 : 남자
연령대 : 30대
어떤 대상에게 성욕을 느끼는 사람을 비하하는 -박이(-fucker) 형태의 접미 멸칭이다. 성관계적 의미에서의 "박다"이다.
사람에게 박는 것은 멸칭이 되지 않으므로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사물을 상대로 할 때 사용한다. 그렇다고 진짜 사물이나 동물에 박는 경우는 거의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유서깊은 강간, 수간으로 분류되지 굳이 신조어 -박이를 쓰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사물을 모에화한 코레류 게임에게 혹은 동물을 모에화 한 작품의 팬덤을 비하하기 위하여 주로 쓴다. 이런의미.... 박씨.....를 엮는경우가 있습니다...(위키백과
에도 올라와있는..... 기분나쁘게 실례를 보여드리기위해서..)
위에거는 각설하고..
제이름이 박지x 입니다... 물론 개명을 해서 좀 더 완화시킬수는 있겠지만 박씨는 어떤 이름을 갖다붙여도 그니까 피할수 있는 이름을 붙일수가 없고 다 걸리더라고요.... 희석성이 없어요 ..살면서 박지마 박았지 등등 낄낄 놀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런게 트라우마가 되고 언어 콤플렉스 사회성 발표력같은거 상실되고 콤플렉스가 생겨버렸어요 발표해야되는데 호명되는것도싫고 이름부르면 0.1초정도 컴플렉스같은게 뇌에서 생겨요... 왜 다른성씨를 가진사람은 안가지는 고통을 저는 박씨라는 이유만으로 당하고 겪어야되는지 억울하기도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글자와 소리를 바꾸는 이름을 갖다붙여봐라 개명을 통해서 ... 아니면 박씨가 너하나만 있냐라는 반박을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어떤이름을 갖다붙여도 박의의미는 상실이 안되더군요 다 갖다붙이면 박다(sex)로 귀결되서 놀림당할 소지가 0.1프로라도 있습니다.. 성적인걸로 놀리니까 비교육적이고 듣는사람 특히 애기들한테 제가 피해를 끼치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아기들이나 애들이 들으면 얼마나 안좋겠어요 제가 말하는게 아니어도.. 제가잘못한것도 아닌데 제가 죄인이 되버리는거잖아요..... 제가박씨라는이유만으로 말이예요....
하... 근데 엄마도 박씨라 동성동본이라. 바꿀 수도 없고 저는 바꿀수있는 가능성도 없고
바꿀수있는 사유도 없는건가요??????????
굉장히 괴롭습니다 아무리 저말고,,박씨 다른사람이 많다고 해도.. 저는 너무 괴로워요 .... 이름 호명되는것도 불쾌하고. 그래서 발표 콤플렉스 ....... 언어 콤플렉스도 있고요.......... 저만 불리하고 다른 성가진사람들은.. 이런고민안해도되는데 왜 저는 박씨라고 이런 불공평한.... 정신적스트레스를 받아야되는건지...참....
댓글목록
상담원님의 댓글
상담원 작성일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귀하가 본인의 성씨에 대해 느끼는 불편함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하여 우리 사회를 규율하고 있는 기본적인 원칙과 인정되는 예외에서 벗어난 결정을 법원이 하기란 어렵습니다.
성(姓)은 출생의 혈통을 나타내는 가족용어로, 한 사람의 혈연관계를 분류하는 기준이 되며, 이름과 함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개인을 타인과 구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성씨와 더불어 혼인·출생·입양 등을 기반으로 한 가족제도는 사회 구조의 기틀이자 윤리·문화·관습·법제도의 근본이 됩니다.
귀하는 귀하의 부와 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 귀하의 신분에 변동이 생긴다고 하여도 그 혈통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입양 등의 제도로 양부모와 법률상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할 수는 있으나, 친부모님의 친자임은 부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현재 민법 제781조에서 자녀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르도록 하여 부성우선주의를 취하고 있고, 예외적으로 혼인신고시 모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한 경우 또는 부가 외국인인 경우, 부를 알 수 없는 경우에 모의 성과 본을 따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성(姓)이란 어떤 사람이 출생한 혈통의 표식이므로 부와 모가 아닌 제3자의 성과 본을 따를 수 있는 규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귀화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고아만이, 즉 자신의 부와 모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만이 제3의 성과 본을 창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하가 말씀하신 바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박씨가 너 하나만 있느냐.’ 하는 반박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상황 혹은 객체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각자 다르므로 100명의 박씨 가운데 99명이 그러한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여 귀하가 느끼는 불편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하면, 귀하는 박씨라는 성씨에 대해 불편감을 호소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귀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귀하가 쓰신 이 글을 보기 전까지 조금도 그런 생각을 해본 바가 없습니다.
‘천방지축마골피’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알고 보면 모두 명문가 성씨이지만, 현재는 희귀성씨인데다 각각의 한자가 뜻하는 의미를 두고(예를 들어 天은 무당, 皮는 도축하여 피를 만지는 백정) 호사가들이 천민들이 갑오개혁 이후 선택한 성씨라고 낭설을 퍼트려 꽤 오랫동안 해당 성씨를 가진 사람은 양반이 아닌 상놈이라고 이유 없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지금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여전히 가지고 계시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실제로 예전에는 자녀가 결혼하고자 하는 사람이 단지 성씨가 천씨, 지씨라는 이유로 부모가 반대하여 혼인에 이르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사회적인 고정관념이 있고, 그로 인해 그 성씨를 쓰는 개인이 혼인도 실패하고 직장 내에서도 은근한 무시와 놀림을 받는 등의 사유로 콤플렉스를 받았다고 하여 부모의 성과 본이 아닌 다른 성씨를 쓰는 것은 법 제도적으로도 허용되고 있지 않으며, 이는 본질적으로도 허용될 수가 없는 사안입니다. 그리고 이는 귀하의 경우에도 해당된다고 볼 것입니다.
본관이 어디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사회적으로 박씨 성을 가진 분들 중 유명하기도 하지만 각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박세리, 박찬호, 박지성 선수는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널리 알린 선구자입니다. 본인이 가지신 성씨에 자부심을 가지시고, 귀하에게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표현을 한,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온라인상담은 귀하가 올려주신 제한적인 내용만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신다면 온라인 상담보다는 저희 기관에 직접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저희 기관은 모든 상담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가까운 지역에 있는 무료법률상담기관을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은 지하철 5호선 신정역 3번 출구로 나와 나오신 반대방향으로 1분정도 걸어오시면 본 상담원 간판이 보입니다. 상담은 그 건물 4층에서 하고 있습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주간에 상담이 불가능한 분들을 위해 월요일 오후 6-9시 야간상담이 가능합니다.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전화 : 02-2697-0155, 3675-0142,0143
